은평구 갈현동 단독주택서 화재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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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신주 고압선 고장…서울 은평구 단독주택서 화재 外
[앵커]
어제 저녁 서울 중랑구 주택가의 전신주 고압선에 불이 붙어 50여분간 인근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선 단독주택에 불이 나 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인접한 건물 두 동이 어둠에 잠겼습니다.
크레인을 타고 올라간 한전 직원이 전신주 고압선을 수리합니다.
어제(8일) 저녁 6시 20분쯤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주택가의 전신주 고압선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약 50분간 인근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한전은 낡은 전신주 점퍼선이 고장나 스파크가 튀기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로 가득한 집으로 소방관들이 들어갑니다.
거센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건물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그칠 줄 모릅니다.
어제(8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가재도구와 집이 소실돼 모두 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켠 촛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11시 51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건물외벽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분식집 창고에 불이 옮겨붙어 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붙은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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